민호! 
됐어. 피곤하니까 일단 자자. 
미쳤어? 안돼. 치료해야 돼. 

울컥 피가 솟아났다. 나는 망연히 그걸 바라보고 있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눈물이 났다. 

뉴트 
... 
뉴트 
... 민호, 제발.. 
우리 같이 자자 
민호.. 

나는 너에게 약한 사람이지. 뻗어온 손을 맞잡았다. 이 온기가 계속 되기를, 제발. 신이시여. 

아주 낯선 밤이었다.



소재멘트는 '피곤하니까 일단 자자', 키워드는 낯설음이야. 울적한 느낌으로 연성해 연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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